경상북도, 통합신공항 군위‘소보’유치신청 총력 설득 나서
경상북도, 통합신공항 군위‘소보’유치신청 총력 설득 나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7.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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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일 긴급비상간부회의 개최, 도 차원 모든 역량 소보 유치에 지원
시민단체 주도로 군민설득 진행, 경북도도 전폭적인 지원 약속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19() 오후 2시 도청에서 실국장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긴급비상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도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통합신공항 유치신청을 지원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지사는 회의에서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려있는 통합신공항이 10여일 안에 판가름 난다. 대구경북이 사는 길은 신 공항뿐이다. 731일까지 군위 소보신청이 없으면, 사업은 사실상 무산된다. 경북도도 위원회의 설득 작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에 모든 공직자는 사즉생(死卽生)의 심정으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부 군민들 중에는 아직도 단독후보지(우보)가 이전지로 될 수 있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선정위원회가 이미 우보부적합을 결정한 이상, 소송을 하더라도 더 이상 되돌릴 수는 없다. 공동후보지(소보-비안)만 남은 상황이다군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군위군이 731일까지 소보를 신청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지원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이 무산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한다. 진심은 서로 통하리라고 본다. 군위를 포함한 대구경북의 대역사를 열 새로운 하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군위군민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720일 대구시장과의 공동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군위군으로 장소를 옮겨 남은 기간 동안 군위군 내에 머물며, 군위군에서 설득 작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720일 군위읍에 현장사무소를 개소하고, 도내 각종 시민단체와 연계해, 이번 달 31일까지 군위군민을 대상으로 설득에 매진할 예정이며, 경북도도 보조를 맞추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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