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풍서초등학교(교장 홍성중)는 지난 7월 17일(금)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2년차) 운영 전반기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에는 교육학 박사, 교육 연구사 및 장학사를 컨설턴트로 초청, 선택 교육과정 운영에 대하여 수업 중심의 컨설팅이 이루어져 일반 교실 수업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었다.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활동에서 교사는 활동의 조력자, 멘토가 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해가는 수업 장면이 실현되었다.

선택 교육과정은 학생이 자신에 대한 이해(흥미, 적성, 역량 검사)를 바탕으로 스스로 찾고 선택한 배움 주제에 관하여 활동 계획과 실천, 평가 및 공유 활동을 어떻게 풀어갈지 학생이 주도한다. 교육과정 설계에 학생이 중심이 되는 것이다. 이 점에서 학생들은 배움 활동에 대한 참여 동기와 몰입도가 매우 높다.

컨설턴트인 교육학 박사 신○○ 교장은 “아이들이 주도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선택 교육과정 개발 운영에 대한 연구 가치가 높다. 서로 다르게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배움 선택이 앞으로의 교육과정 개정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한편, 풍천풍서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교육부 요청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서 선택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풍천풍서초 홍성중 교장은 “앞으로도 본교는 교육과정 정책연구학교로서 코로나19 위기를 교육과정 혁신의 기회로 만들기 위하여 새로운 시도와 교육과정 연구 활동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