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안동시의회,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7.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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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 사업 등 추진상황 점검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727일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컨벤션센터 공사현장,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 보행현수교 설치 예정지, 계상고택 주변 도시관리계획 현장, 안면 후포리 안동호섬마을의 잠수교 필요성 등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3대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및 컨벤션센터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개요와 전시연출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전시될 유교문화 콘텐츠 확정에 대해 지역 유림들에게 의견 청취와 충분한 검증을 거쳤는지 의문을 제기 했으며, 프로그램 선정시 경영 수지분석에 대해 집행부가 좀 더 고민하는 계기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선성현문화단지 한옥체험관에서 집행부는 행안부장관이 정한 요건을 갖춘 원가계산서용역기관의 원가분석 통한 용역결과로서 민간위탁운영 타당성을 보고했다. 일부 의원들은 무조건 민간위탁운영 전환이 급선무가 아니라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지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했다.

또한, 보행현수교 설치 예정지에서는 직접 바지선에 탑승하여 다리가 놓일 위치를 점검하고, 3대문화권 사업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에 책임을 다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계상고택에서는 주변의 도시관리계획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민간특례사업으로서 민간사업자 주도로 추진하지만 3대문화권 사업으로 다져지는 인프라의 혜택을 받는 만큼, 시민들이 개인에 대한 특혜로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안동호섬마을청보리축제장(도산면 의촌리 일원)을 방문하여 3대 유교문화사업지(세계유교문화박물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도산서원, 보행현수교 등과 연계한 관광객들이 잠수교를 건너 청보리 축제장을 둘러보고 지역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농가소득 활성화에 기여할 잠수교의 필요성에 대해 경청했다.

이에 교량 폭 확장과 인상 계획이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 불허가 처분 상태이지만 관광거점도시 4개 권역중 하나인 도산권역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될 잠수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은 현장방문에서 청취한 소중한 의견들은 모두 공명정대한 안동시정의 밑바탕이 된다현장에서 제시된 의원 및 관계자들의 의견들을 바탕으로 집행부와 함께 충분히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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