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와룡초, ‘동네방네 나라사랑’ 프로그램 운영
안동와룡초, ‘동네방네 나라사랑’ 프로그램 운영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7.30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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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의 성지에서 독립운동가의 후예가 되다

와룡초등학교(교장 장화선) 5학년 학생들은 729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독립운동 프로그램인 동네방네 나라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와룡면에도 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가 20명 정도 배출한 곳이나 아직 지역에서조차 많이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와룡초등학교에서는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의 길 탐방 공모프로그램이나 역사 학습동아리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의 역사와 독립운동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청소년교육 담당선생님들이 와룡초등학교를 방문, 의병에 대해 공부하고 신흥무관학교나 석주 이상룡 선생 등을 통하여 우리 안동사람의 독립운동에 대해 살펴보고, 3D퍼즐을 이용한 태극기 만들어보기, 신흥무관학교 교가 불러보기, 그때 사용했던 총의 모형으로 표적을 맞춰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활동에 참여한 황OO학생은 “4학년때 역사캠프를 통하여 배웠지만, 많은 내용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우리 지역에 이렇게나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다"라고 했다.

와룡초등학교 장화선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나라와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해 학생들이 좀 더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와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과 그 뜻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프로그램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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