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장마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간 차량 운행 및 보행시 안전을 위해 관내 21,600개의 가로·보안등 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고장이 난 주요 가로·보안등의 신속한 점검 보수를 위해 유지보수 업체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가지 야간 점등 여부를 안전하고 신속히 점검하고자 합동점검반 특수차량 외부에 영상 기록 장치를 별도로 설치하여 야간점검 업무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 시에는 오랜 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한 불량 점등, 노후 누전 차단기 및 안전기 등 단순 부품교체는 현장에서 바로 보수를 실시하며, 노후 등기구 교체와 이설 그리고 신규 설치 대상 건도 함께 조사하여 빠른 시일 내 보수할 예정이다.

안동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가로·보안등의 점등상태가 불량하거나 미점등이 발견되면 가로등 민원 대표전화 ☎(054) 823-0110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며 "신속한 보수 및 조치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