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안여고, 독립운동 정신과 예술적 심미 함양 체험학습 진행
안동경안여고, 독립운동 정신과 예술적 심미 함양 체험학습 진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8.06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관학교(연극영화)반 등 학내 동아리, 독립운동 정신과 예술적 심미 함양 체험학습 진행

안동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86일 금년에 창단한 사관학교경찰대반과 연극영화반, 운동선도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안동 독립 운동 유적지와 안동·봉화의 영화 촬영 명소를 탐방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서성호 부장 선생님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은 선열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 우리가 존재함을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먼저 깊이 새기도록 도와주고, 학업과 시험에 지친 학생들에게 역사적 비젼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어, 그들의 삶의 시야를 더욱 넓히는 소중한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준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학습은 먼저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임청각에서 전 재산을 기부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도산면 토계리와 이육사문학관에서는 항일 애국정신을, 향산 고택에서는 향산 이만도 선생의 강인한 선비 정신을 익혔다.

행사에 참가한 이소민 학생은 저는 사관학교 진학을 꿈꾸고 있는데 이렇게 먼저 우리 선조들의 독립정신과 희생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해 주셔서 무척 기뻤다. 저의 더 큰 꿈과 나라 사랑의 소중한 가치를 위해 더욱 힘껏 달려가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안여고사관학교반은 육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국군간호사관학교·경찰대학교 지망생, 연극영화반은 배우·텔렌트·코미디우먼·시나리오작가·방송인·기자·PD·뮤지컬배우 등을 꿈꾸는 학생, 운동선도학교는 축구·농구·핸드볼·육상 등 체육 전공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경안여자고등학교는 이 프로그램에 이어 학생회 간부와 금년에 창단한 숲사랑청소년단을 중심으로 봉화 지역을 대표하는 충절의 선비 충재 권벌의 유적지(충재 종택·충재박물관·청암정·석천정사)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을 기획하여 학생회 간부 학생으로 지녀야 할 선비 의식·산수 자연 애호 정서·예술적 심미 의식을 함양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