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무장투쟁에 나선 경북인들” 주제 학술회의 개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무장투쟁에 나선 경북인들” 주제 학술회의 개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8.1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 100주년 기념하여 정기 학술회의 개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정진영)은 봉오동전투·청산리대첩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7() “무장투쟁에 나선 경북인들"이라는 주제로 13시부터 16시까지 기념관 내 연수강의실에서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감염증 확산 우려로 규모를 축소하여 청중 없이 진행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2007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한 이래 꾸준히 매년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하여 왔다. 개회식은 충남대학교 이양희 연구원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발표 주제는 3개로 구성되었다.

1주제는 안동대학교 김인호 강사가 “19세기 안동 정재학파의 정학(正學)운동과 그 배경"을 연구하여 를 발표하였고, 2주제는 충남대학교 이성우 연구원이 "백서(白棲) 강인수(姜寅秀)의 생애와 민족운동"을 발표했다. 3주제는 동북아역사재단 장세윤 명예연구위원이 “1930년대 동북항일연군의 활동과 경북인"을 발표했다.

이어서 종합토론은 충북대학교 박걸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한국국학진흥원 이상호 연구원, 안동대학교 강윤정 교수, 국가보훈처 류동연 연구원이 각 주제의 토론을 맡았다.

한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내년(2021)에는 만주망명 110주년, 자유시참변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할 수 있는 정기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