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만해문예대상 수상
청송출신 소설가 김주영 작가가 8월12일 강원도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2020년 만해축전 ‘제24회 만해대상 시상식'에서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했다.
만해축전추진위원회와 인제군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만해축전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인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사상과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7일간 ‘생명과 공존'을 주제로 17여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학술세미나, 서예대전, 청소년 백일장, 지역대동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수상자인 소설가 김주영 작가는 평범한 민초들의 삶을 세밀하게 그려낸 역사소설 ‘객주'를 비롯한 다양한 소설집필과 여든을 넘어선 지금까지 작품활동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어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향을 빛낸 김주영 작가가 만해문예대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지역 내 문화를 꽃피우고 주민의 예술 향유 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집필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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