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아리예술단, 전통창작 춤극 ‘연이’ 초연 공연
안동아리예술단, 전통창작 춤극 ‘연이’ 초연 공연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8.12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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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원석미륵과 연이낭자 설화 주제로 한 춤극

아리예술단 (대표 김나영)은 오는 82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오후 430분과 오후 730분 한국전통창작 춤극 '연이' 2회 초연 공연한다.

아리예술단에서 한국전통창작 춤극 종천지애 (원작 :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에 이어 전통예술지역브랜드 두 번째 작품이다.

춤극 연이'어느 날 갑자기 예기치 않았던 죽음과 마주치게 되는 코로라19의 현실 속에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생명에 대한 생각들, 오늘날의 우리를 되돌아보며 '모든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라는현재보다 성숙된 또 다른 삶을 지향한다는 메시지가 작품에 내재 되어 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아리예술단 김나영 대표

안동의 제비원 석 미륵'과 '연이 낭자' 설화를 창의적으로 재구성하여 제작된 춤극 연이는 가상의 인물 민휼과 상상의 새 가릉빈가라는 캐릭터를 도입한 극적인 구성. 갑자기 맞이한 저승길, 빛의 천상과 깊은 어둠의 세계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이미지들은 관객들의 숨소리마저도 허락지 않는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예술단은 <불멸의 여인 논개>, <함께 아리랑>. <춤극 종천지애 :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사랑>.<물처럼 바람처럼> 등의 작품으로 서울을 비롯하여 제주도, 울릉도, 대구, 미국, 헝가리, 라오스, 베트남 등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2005년 설립된 예술공연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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