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의성군에 발전방안 제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관련 의성군에 발전방안 제안
  • 유경상 기자
  • 승인 2020.08.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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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철우·권영진 광역단체장, 공동합의문 발표

통합신공항과 연계 의성군 발전방안 제시하며 이해, 협조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8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관련 공동합의문과 호소문을 발표했다.

지난 7월 29일 군위군 발전방안을 담은 공동합의문 발표이후 의성군 에서 인센티브에 대한 불만여론이 발생했고, 의성군수가 8월 14일 예정되었던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불참을 선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주민수용성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국방부에 이전부지 선정위원회 연기를 요청해 28일 개최되는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전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 도지사는 의성군유치위원회를 만나 의성군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 대구시와 실행 가능한 사업에 대한 협의를 거쳐 공동합의문을 마련했다.

공동합의문은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의성군 발전방안으로 △군 부대 정문, 영내 주거시설 및 복지․체육시설 의성군 우선배치,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 조성, △농식품산업클러스터 조성, △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역) 신설, 도청~의성 도로(4차선) 신설, △관광문화단지(의성랜드) 조성, △기본계획 수립시 의성군과 협의할 것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의 무산을 막자는 대의를 위해 숨죽였던 의성군민들의 허탈감과 소외감을 충분히 이해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어느 한 곳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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