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K-방역제품 해외인증 취득비 지원
경상북도, K-방역제품 해외인증 취득비 지원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9.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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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손소독제 수출확대 위해 해외인증취득비용 최대 15백만원 지원
K-방역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중소기업 대상 사업신청․접수(9.7~9.18)

경상북도는 도내 K-방역제품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인증 취득비용을 최대 15백만원까지 지원하는 K-방역 해외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용 마스크와 소독제, 방진복 등을 생산해 수출을 준비하는 도내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며, 유럽의 CE(유럽공동체마크), CPNP(유럽화장품안정성검사), 미국의 FDA(미국식품의약품국), EPA(미국환경보호국인증), 중국의 NMPA(중국화장품허가등록), 일본의 PMDA(일본의약품인증) 등 총 14개 해외인증을 취득했을 경우 접수비, 수수료, 시험비용, 컨설팅 비용 등 총비용의 80%를 지원한다.

경북도의 K-방역 제품이 향후 수출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고 있는 해외인증 보유가 수출의 필수조건임을 감안해, 연내 해외인증 취득을 조건으로 1개 인증 취득 시 1천만원 한도로, 2개 인증 취득 시 최대 1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경상북도 K-방역 해외인증취득 지원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기업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97일부터 9 18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상북도 외교통상과 국제통상팀(054-880-2734)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054-440-5913)로 연락하면 된다.

경상북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해외시장 진출 시 국가별, 품목별로 요구하는 다양한 해외인증 취득이 선결조건이다"라며 "각국의 인증제도는 일종의 비관세 무역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기술력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이 그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수출사다리를 놓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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