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아쿠아 셀프 빨래방, 지역 소외계층에 행복나눔 세탁 기부
영양 아쿠아 셀프 빨래방, 지역 소외계층에 행복나눔 세탁 기부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9.0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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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0가구에 가구당 빨래방 충전금액 15만원 기부

영양군 아쿠아 셀프 빨래방(대표 김종삼)에서는 영양읍에 거주하는 지역소외 계층에 셀프 빨래방 무료 충전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쿠아 셀프 빨래방은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 10가구에 가구당 빨래방 사용 충전금액 15만원씩을 지원하며 대상가정은 따로 정해진 날짜 없이 세탁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빨래방을 찾아가 자유롭게 세탁을 할 수 있다.

영양읍 서부리에 사는 이모(, 56)씨는"식구 수가 많아 평소 빨래양이 많았는데 무료로 빨래방 사용금액을 충천해 주셔서 한 번에 대량으로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양에서 처음으로 금년 6월부터 셀프 빨래방을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는 김종삼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얻은 수익을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무척 기쁘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아름다운 재능기부에 뜻을 보내주신 아쿠아 셀프 빨래방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지역소외계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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