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3회 추경 136억원 증액 편성
영양군, 제3회 추경 136억원 증액 편성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9.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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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조기극복 위한 추경 중점 편성

영양군(군수 오도창)13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예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영양군의 재정규모는 기정예산 3,374억원 보다 4.03% 늘어난 3,51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3,230억원, 특별회계는 280억원이다.

군은 교부세가 삭감으로 인한 부족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시설사업, 코로나 19로 추진이 어려운 행사·축제성 경비, 국외여비는 전액 삭감하고, 경상경비 의무조정 등 강력한 세출구조조정과 재정안정화기금 130억원을 활용해 코로나 19 조기극복 긴급 현안사업 편성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추경예산은 소하천 정비사업 14억원, 청기토곡지방상수도 확장공사 10억원, 공공하수도 관리 3억원, 납데기 경로당 신축사업 2억원, 청소년수련관 운영사업 4억원, 석보보건지소 그린리모델링 3억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10억원,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5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사업 16억원, 농업재해복구지원 2억원, 안전한 진료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1억원, 공공일자리 사업 6억원, 소규모주민숙원사업 12억원,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6억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편성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보통교부세 감소 등 군세입이 감소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한 장기적인 재정대응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하여 가용재원을 마련한 만큼 적정집행을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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