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추석 햅쌀용 ‘해담 쌀’ 본격 수확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추석 햅쌀용 ‘해담 쌀’ 본격 수확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09.16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담 쌀’ 9월 12일 부터 풍산·풍천·남후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수확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올해 4월 말 ~ 5월 초에 이앙한 조생종 벼 품종인 '해담 쌀'912()부터 안동시 풍산·풍천·남후면 일원에서 본격적인 수확작업을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수확한 '해담벼'는 '한국라이스텍'과 '안동농협양곡'에서 산물 벼로 수매하여 건조, 가공 후 소비자들에게 추석 햅쌀용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선정한 최고 품질쌀 18품종 중 하나로 쌀알이 맑고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한편 '해담벼' 재배 농업인들은 햅쌀의 조기 출하를 위하여 올 한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수확의 기쁨은 다른 해의 두 배라고 전하면서 이는 전년도 대비 이앙 후 저온에 따른 초기 활착 지연과 7~ 8월의 출수 및 등숙기에 잦은 강우로 인한 병해충 방제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이라 전했다.

안동시관계자는 "올해 수확량은 전년보다 약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며, 가격은 전년 대비 약간 상승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