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설재배지 시설점검 및 병해충 예방 주의 당부
안동시, 시설재배지 시설점검 및 병해충 예방 주의 당부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0.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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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작물 저온피해 방지 난방, 수막시설 점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가을철 기온이 급격히 저하됨에 따라 시설재배 농가에 난방 기기 및 시설물 점검, 병해충 예방 관리를 당부했다.

농작물 저온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간 최저 온도를 과채류는 12이상, 엽채류는 8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작물별로 생육 적정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시설하우스 난방 기기, 수막시설 등 사전점검이 필요하다.

난방 기기는 화재의 주요 원인이 됨으로 낡은 전기시설의 점검과 교체, 내부 먼지 제거를 실시하여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노지 월동이 불가능한 해충은 늦가을 이후 시설 하우스로 유입되어 하우스 내 원예작물에 피해를 입히면서 바이러스병을 옮긴다. 바이러스병은 치료 가능한 약제가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온 저하로 인해 시설 하우스로 들어오는 해충을 막기 위해서는 출입구나 측창에 방충망을 설치해야 한다. 총채벌레·가루이 등 크기가 작은 해충은 육안 관찰이 어렵기 때문에 끈끈이 트랩을 사용하여 예찰하며 발견 즉시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이 시기에 집중적으로 바이러스 매개충을 방제하면 과피 얼룩, 기형과 발생 등 상품 가치를 크게 저하시키는 바이러스병을 예방할 수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겨울이 되기 전 시설하우스 난방 기기 및 시설 점검을 사전에 실시하여 저온피해를 방지하고, 외부 유입 해충을 적극적으로 방제하여 추후 바이러스병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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