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마늘 종구 소독 및 파종법 지도 나서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마늘 종구 소독 및 파종법 지도 나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0.13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품질 마늘 생산을 위한 파종법 등 지도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본격적인 마늘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종구 선별과 소독, 본답 준비와 파종방법에 대한 지도를 펼치고 있다.

마늘 종구는 갈변증상과 상처가 없는 것으로 선별하고, 흑색썩음균핵병·잎마름병·응애·선충 등 종구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종구 소독을 실시한다. 종구 소독은 마늘 종구를 소독 약제에 1시간 정도 충분히 담갔다가 그늘에 잘 말리면 된다.

마늘 파종 본답 준비 시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검정 결과에 따라 알맞은 비료와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파종 전 토양소독을 실시하여 토양전염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습해를 방지하기 위해 두둑을 다소 높게 하고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파종을 할 때는 종구의 뿌리 부분을 밑으로, 싹이 나오는 부분은 위로 심는다. 특히 싹이 나오는 부분을 옆으로 기울여 심거나 밑으로 향하게 심으면 발아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수확한 구의 모양이 좋지 않게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파종 깊이는 종구 길이의 2-3(5-7cm)가 되도 하는 것이 적절하며 종구는 밀식이 되지 않도록 심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건전한 마늘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종구 선별 및 소독, 본답 준비, 파종방법을 적절하게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