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 열어
경상북도,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 열어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0.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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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부모 대상 공동육아 인식 확산을 통한 저출생 극복 분위기 조성
출산, 육아 전문가 강연, 태교 음악회, 산전산모 마사지 등 진행

경상북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2020 예비부모와 함께하는 임신출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2014스마트웨딩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예비 부모의 행복한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동육아 인식 확산을 통한 건강한 가족형성 및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914일부터 102일까지 도내 시군에 주소를 둔 신혼부부 및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22쌍이 신청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첫날인 17일은 예비부모의 태교와 휴식을 위한 건강한 아이 행복한 부부를 위한 강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부부가 함께하는 태교 음악회로 진행되었으며, 둘째 날인 18일은 산전산모 마사지법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호흡법 및 산모와 신생아 케어방법, 우리 아기를 위한 선물 만들기와 우리 아기에게 편지쓰기 등 부부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육아'로의 공동육아에 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슈퍼맨 아빠교실, 경북 100인의 아빠단, 출산장려 창작극 지원 사업, 대학교 인구교육 교양과목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공동육아에 관한 부모들의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향후 공동육아에 관한 도민인식 제고 및 참여유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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