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김상진 의원 시정 질문
안동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김상진 의원 시정 질문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0.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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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램 노면전차 구축, 경비행기 기반시설 조성,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 방안 등 제안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 김상진 의원은 19일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에 관한 질문과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사회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안동관광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먼저,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램(Tram, 노면전차) 구축을 제안했다. 전기를 연료로 하여 친환경적이고 도심 속에서 보행자 유입을 이끌어내는 트램을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원도심까지 노선으로 설치한다면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부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아직까지 경북북부지역에 경비행기 교육시설이 없는 점을 들어 관내 하천부지 등을 활용한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색적인 하늘길 관광 체험도 제공할 것을 제안하고, 안동댐의 풍부한 물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것과 함께, 유람선 운영과 수상레저 확대 등을 통한 관광객 유치도 강조했다.

아울러 민간업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대해서는 각종 행정절차와 협의를 서둘러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 준비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조를 맞춰줄 것을 촉구했다.

김상진 의원은 영남산 전망대 설치를 통해 앞서 제안한 사항들과 연계하여 월영교와 안동문화관광단지를 아우르는 관광객 체류형 종합 광역관광단지의 랜드마크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20일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우창하, 조달흠, 이경란 의원이 시정질문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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