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배 전국 초등학교 테니스 대회에 참가한 안동서부초등학교(교장 권오추) 최은설(안동서부초 4학년) 학생이 10월17일 강원도 양구군 앙구테니스파크 보조구장에서 열린 초등부 여자 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강원도 화천 풍산초 4학년 김효민 학생과 복식조로 출전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을 획득한 최은설 학생은"이번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못 따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래도 동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다"며"앞으로도 더 열심히 훈련해서 샤라포바 같은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다"했다.

안동서부초 테니스부 정현호 감독은 "선수들이 평소 열심히 땀 흘리며 연습한 값진 결과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심양면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서부초등학교 권오추 교장은 "본교 학생이 전국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은 아주 장한 일이며, 미래가 더욱 촉망되는 선수들을 잘 육성할 수 있도록 학교차원에서 지원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