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임태섭 의원 시정 질문
안동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임태섭 의원 시정 질문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0.22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외된 삼베농가 지원 촉구, 사랑의다리(가칭) 건설,
오염저수지 수질개선 방안 마련, 무단방치 차량 강제처리 제안

안동시의회(의장 김호석)21일 제22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임태섭 의원이 시정에 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섭 의원은 대마(헴프)규제자유특구 지정이라는 경사에 가려져 기존 안동 대마 산업을 견인해온 안동삼베 생산 농가들이 소외받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이어온 안동 삼베의 명맥 덕분에 오늘의 '의료용 대마 산업'의 길이 열렸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계속되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하회탈춤페스티벌 시기에만 설치하고 철거하는 낙동강 부잔교는 예산 낭비와 안전에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를 대체할 수단으로 동강(반변천)과 낙강이 합수하는 지점에 원이엄마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사랑의 다리(가칭)’를 건설하여 제2의 월영교로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저수지 상류지역의 생활하수, 축산배설물, 유해화학물질, 각종 시설 폐수 등으로 인한 오염에 선제적 예방과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구하는 한편,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맞춰 도시미관을 해치고 무단 방치된 차량들에 대한 전수 조사와 강제처리를 통해 아름다운 안동의 모습을 되찾아 줄 것을 주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