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에서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을 가꾸어 가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10월 22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참여자 모집 공모를 통해 지원한 42명의 추진위원과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마을복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특히 학생 위원 6명이 참석하여 분위기를 더욱더 밝게 만들었다.

발대식 1부에서는 추진위원들에게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공위원장인 용상동장이 위촉장을 수여하였고,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지금까지의 홍보 활동 동영상을 상영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부에서는 '마을복지계획의 이해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는데 앞으로 추진단이 해야 할 역할과 활동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은 주민 욕구조사와 수차례의 주민 간담회를 거쳐 마을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고 실행 하게 된다.

권순팔 용상동장은"추진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 지를 잘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 살기 좋은 용상동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