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최고장인들 재능나눔으로 비대면 봉사 실시
경상북도 최고장인들 재능나눔으로 비대면 봉사 실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0.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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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압화수저받침 등 생활용품 1백여점 전달

경상북도는 2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김태정), 경북최고장인협회(이사장 권미숙)와 함께 최고장인들이 손수 제작한 생활용품을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재능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까지는 경상북도 최고장인들이 관련기관들과 함께 농촌마을을 방문해 농기계수리, 의류수선, 미용, 환경정리 등 직접 봉사활등을 실시했으나, 코로나19로 대면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재능나눔 방법으로 변경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재능나눔행사는 10여명의 경상북도 최고장인이 직접 만든 압화수저받침, 면마스크, 머그컵, 명주스카프, 밥상보, 주전자 받침, 호미, 김치, 다용도테이블 등으로 구성된 100여개의 선물꾸러미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최고장인은 도내 최고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기술발전에 기여한 기술자를 선정 및 지원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40명이 선정되어 해당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강학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상북도 최고장인들의 재능나눔이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봉사의 모범사례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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