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씨름협회, 안동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제57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간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관계자 등 430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체급별로 나눠진 개인 및 단체 경기가 무관중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완화된 상황이지만, 개회식 및 시상식 등은 생략하고, 실내경기임을 감안하여 참가선수 등 대회 관계자는 PCR 음성결과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회 개막 후에도 일일 동선체크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며 대회를 진행 한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소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가 다시 활력이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