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품질 유지는 적기수확과 적기 관리 필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10월 말까지 벼베기에 가장 알맞은 시기로 보고 벼베기 적극 권장을 위해 현지 출장을 강화하고 있다.
벼의 좋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기 수확과 수확 후 관리를 통한 미질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쎈터는 아직 수확하지 않은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벼 적기 수확 지도를 펼쳐 늦어도 11월 초까지는 수확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의 벼 재배 면적은 5,180 헥타르(ha)로 10월 23일 기준으로 65% 정도 가을걷이를 마쳤다.
올해는 벼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7월~8월)에 긴 장마와 태풍(바비) 영향으로 일조시간 감소 및 강수량 증가, 9월 태풍(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생육이 좋지 않았다.
통계청에서는 10 아르(a)당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농가 수확현장에서는 예상보다 8~10%정도 더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벼 수확 시기는 이삭의 벼 낟알이 90% 이상 황색으로 익었을 때가 수확에 가장 좋은 때이며 벼 수확 후 45~50℃ 이하로 건조하여 소비자가 선호하는 좋은 쌀을 생산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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