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일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
하영일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
  • 경북인
  • 승인 2010.08.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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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예술기획전문가 영입으로 순조로운 경영 기대

안동시 문화예술의 전당 관장 예술기획 전문가 하영일 임명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최초 개방형으로 채용

하영일 초대관장
안동시는 2010년 8월 3일자로 초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관장에 문화예술기획 전문가 하영일(河英逸,56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안동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진흥 ·발전시켜 안동시민은 물론 경북 북부권지역주민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2005년도에 정부에서 문화부분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BTL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건립을 추진 금년 9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개관 및 운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09년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관리사무소설치 승인을 받아 건립취지에 맞게 운영하고자, 경북도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관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공직사회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예술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기 위하여 공직내외를 불문하고 2010. 5. 7 ~5.20 까지 공개채용 공고를 한 결과 6명이 응모하여 1차 서류전형을 실시한 후, 2차 면접은 면접위원 6명중 5명은 인사위원이 아닌 수도권에 있는 전공대학원 교수, 문화예술분야 실무책임관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심층면접을 통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정 하였다고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하영일(56세)는 서울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87년 (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공연기획분야 근무를 시작으로 부천문화재단 예술 감독, 안양문예회관 관장, 서울광진구 문화예술회관 극장장, 남양주시 문화정책자문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5년 제1회 경기도 세계평화축전 사무처장, 제1회 전주세계소리축제 책임연구원, 제1회 남양주 북한강 축제 집행위원장 등 문화예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2,600여회의 프로그램을 무대에 올려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시설운영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 설립초기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연극, 무용, 오페라 등 공연행사 및 전시회 개최, 지역행사, 학술행사 등 다목적 종합예술공간으로 안동시가 전국에서 문화 예술분야 최고의 전문 인력을 채용함으로 인하여, 예술인들에게는 창작의욕을 높여주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에 대한 접촉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 복지의 기반을 넓혀주는 역할을 수행함으로 오랜 정신문화의 전통이 이어져 오는 안동이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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