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 양봉농가 차량용 리프트기 보급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양봉농가 차량용 리프트기 보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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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기 보급으로 작업 효율 향상, 다용도 운반 작업 활용에 기여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중량물 작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양봉 작업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양봉농가의 작업환경은 주로 산야 지역이며, 채밀 시기 이동 및 량물 운반 작업이 많아 근골격계 질환 발생에 취약하다. 이동양봉 시 꿀 드럼(300kg)40kg가 훌쩍 넘는 계상 벌통(2층 이상) 수십 개를 옮겨야 한다.

양봉농가 환경개선 사업은 기존 1톤 차량에 수직 리프트를 설치하여 작업 시 최대 600kg까지 중량물을 실을 수 있으며, 작업시간이 단축되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꿀 드럼, 벌통뿐만 아니라 사료, 채밀 장비 등 다용도로 운반 작업에 활용할 수 있어서 참여농가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양봉농가 작업 중 가장 위험도가 높은 작업 요인 중 하나가 중량물 운반 작업이다.”라며,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으로 농업인들의 안전과 건강증진에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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