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기타리스트, 영주에 모인다
전세계 기타리스트, 영주에 모인다
  • 경북인
  • 승인 2010.08.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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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코리아 국제 기타 페스티벌 in Yeongju 개최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오늘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영주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제1회 코리아 국제 기타 페스티벌 in Yeongju가 개최된다.

국제기타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이성우(한국예술대학교수)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거장인 우루과이의 에두아르도 훼르난데스(Eduardo Fernandez)와 일본의 신이치 후쿠다 등 세계 7개국 100여명의 최정상급 기타리스트와 다재다능한 열정으로 뭉쳐진 차세대 젊은 기타리스트가 한데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공연문화와 배움의 장을 영주시민과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 및 세계 각국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예술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타 페스티벌은 2007년 중국의 징타오, 2008년 일본 쇼나이에서 한?중?일의 젊은이들이 모여 자신들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따뜻한 우정을 나누었던 걸 계기로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도 국제적인 기타페스티벌이 열리게 됐다.

9일 오후 7시 30분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일 두차례 이상, 총 18회의 특별연주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개막식에는 리브라 콰르텟 공연을 시작으로 기타 앙상블 공연이 이어지며, 폐막식(8월 15일 오후 8시)에는 한ㆍ중ㆍ일과 호주의 젊은 기타리스트 50여명이 기타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평일에는 캐논 변주곡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성 있는 공연이 매일 저녁 한국선비문화수련은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초청된 최정상급 기타 연주가 및 작곡가들이 매일 직접 강연하는 마스터 클래스 강의에는 기타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의 청강도 가능하며, 세계적인 기타 제작자들의 기타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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