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과정 연계 인성인문학 자료집 2종 개발·보급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과정 연계 인성인문학 자료집 2종 개발·보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2.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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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인문학교육 자료집‘인문고전, 아이들을 만나다’,‘경상북도 서원 탐방’발간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원장 김준호)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는 인성인문학자료집 '인문고전, 아이들을 만나다',' 경상북도 서원 탐방' 2 개발하여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자료집은 경북교육청의 학교급별 인문학교육 추진 방향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문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개발되었다.

초등학생용 인문학자료집 '인인문고전, 아이들을 만나다'는 초등학생들에게 유용한 20권의 인문고전을 선정하여, 책의 유래와 시대적 배경, 책 속 인물 탐구 등의 활동 자료를 엮었다. 특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참고자료 부분에 책과 관련된 영상, 음악, 미술, 체험 등의 자료를 함께 실어 융합적 인문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고등학생 대상'경상북도 서원 탐방'은 경북교육청연구원에서 지난해 개발한경상북도 문학관 탐방에 이은 지역 인문학 탐방 시리즈이다. 지역이 보유한 서원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성찰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해 모색하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에서는 관련 교과 및 자유학기제 연계 인문체험 활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우리 지역의 서원 8곳에 대한 소개자료는 물론, 오프라인을 활용한 탐방·체험 활동자료를 담아 활용도를 높이도록 하였다.

자료집은 도내 해당 학교와 교육기관에 책자 형태로 보급되었으며, 경북교육청연구원 인문학교육지원센터(http://school.gyo6.net/kbinsung)에서 파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김준호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인문고전이 지닌 긴 세월을 이어온 힘과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 감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꿈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며,서원의 철학과 자율적이며 토론 중심의 학문연구 방식은 학교 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는 인문학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정책 연구와 현장 지원 자료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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