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륜동 행정복지센터, 요구르트 배달로 소외계층 ‘주기적 안부 묻기 사업’ 시행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요구르트 배달로 소외계층 ‘주기적 안부 묻기 사업’ 시행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2.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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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복지팀, 소외가구 요구르트 배달사업 실시

명륜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121일부터 지역 내 소외된 이웃 16가구에 요구르트를 배달하는'주기적 안부 묻기 사업'을 시작했다.

주기적 안부 묻기 사업은 요양보호사나 돌보미 등이 오지 않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이웃과 단절돼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사각지대 가구에 일주일에 한 번씩 요구르트를 배달하며 주기적으로 안부를 묻는사업이다. , 혈압과 혈당을 재며 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비록 16가구를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도움과 관심이 필요한 이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언제든지 대상가구를 늘려 이웃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지난 1요구르트를 건네 받은 박 모 할아버지(78)는 "춥고 몸도 불편해 바깥출입이 어려워 늘 외로웠는데 이렇게 요구르트도 주고, 이야기도 나눠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김동수 명륜동장은 “1인가구의 증가로 관내에도 홀로 지내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며"이런 분들을 꾸준히 찾아내 외로운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힘쓸 것이며,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따뜻한 명륜동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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