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
경상북도, ‘2022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유치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2.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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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

경상북도는 2022년 7월에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개최지로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심사에 참석한 심사위원들은 경상북도가 철저히 민간주도로 사회적경제 분야를 주도하고 행정기관은 이를 적극 지원하는 모습, 그리고 민간 사회적경제 조직과 행정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소통하는 자세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장(주재식)의 발표에서 민간의 의지를 실현하기 위한‘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7대전략’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 예산, 금융지원 등 세심한 정책지원, 그리고 5개에 이르는 다양한 지원기관을 아우르는 민․관 거버넌스 체계가 특히 돋보였다.

경북은 광역자치단체에서 사회적기업을 지정하는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제도도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실시했으며, 평균 합격률이 45% 정도로 매우 낮음에도 사회적기업의 수는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정도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된 곳이다.

이를 반영하듯이, 최신 트렌드와 관심도를 볼 수 있는 구글 트렌드의 사회적경제 검색결과에서 서울에 이어 경북이 사회적경제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차별화된 민․관 협업의 성공전략을 바탕으로, 경상북도는 2022년 7월에 개최할 제4회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주제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을 제시했다.

비접촉(언택트) 트렌드를 보완하는 사람중심의 역할을 사회적경제가 이끌어내고, 연대․협업의 새로운 거버넌스와 소셜벤처, 소셜문화관광, 사회적경제 세계화 등 앞으로의 사회적경제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북은 가치 중심의 따뜻한 행복경제를 지향한다”고 강조하면서,“사회적경제의 중심인 민간 지원을 최대한 확대해 경북이 중심이 되고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사회적경제 뉴 플랫폼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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