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0 공공기관 청렴도 역대 최고 등급 획득
경상북도, 2020 공공기관 청렴도 역대 최고 등급 획득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2.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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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청렴도 2등급 평가, 전국 시도 중 가장 청렴한 지자체로 선정

경상북도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성적을 달성했다. 그동안 경북도는 2002년 이래 계속 최하위 등급인 45등급을 받아 왔으나, 이번에 역대 최고의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17개 시도 중 1등급은 없음

경상북도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8.34점으로 2등급을 받아 지난해 4등급에서 두 계단 뛰어올랐다.

평가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청 공직자들이 스스로의 청렴수준을 평가한 내부청렴도는 8.09(2등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0.29(1등급)이 올라 처음으로 2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내부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일반 및 소방직 공무원들에 대한 투명하고 공정한 혁신인사에 공직자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지원, 언론의 감시와 건전한 비평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된다.

도민들이 경북도정과 공직자들의 청렴성을 평가한 외부청렴도는 8.43(2등급)으로 지난해에 비해 0.96(2등급)이 상승했다.

경북도는 연초부터 4대 전략과제와 23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는 등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왔다.

무엇보다 공직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불법부당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전 부서 청렴실천 다짐 서약, 청렴유튜브 제작, 청렴 아침방송, 실국본부 및 일선 전 소방서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현장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했다.

또한 도민이 행복한 도정실현과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개 민간단체와 도 본청 실국장으로 구성된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렴책임제를 운영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국민권익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역대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도민들께서 도청 공직자들의 변화와 혁신, 성공적인 경북형 코로나19 방역, 통합신공항 유치 확정 등 도정 전반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려주신 것으로 도민들께 감사 드린다"도민들의 믿음에 부응해 도청 모든 공직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선 경북, 도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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