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기업 투자유치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나서
안동시, 기업 투자유치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나서
  • 김용준 기자
  • 승인 2020.12.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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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이끌어

올해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라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동을 펼쳤다.

안동시는 올 한 해 동안 제조분야 4개 기업, 관광분야 1개 기업 총 5기업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약 2,150억 원대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내고 27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경기도 소재 기업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 음료용 플라스틱 페트병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에서는 최초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국비보조금 23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역 차세대 핵심산업인 바이오백신 관련 기업 기반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8SK바이오사이언스와 맺은 1천억 원대 대규모 증설 투자협약에 따른 1단계 투자가 올 하반기 완료되었으며 올 12월에는 SK플라즈마와 272억 원 규모의 혈액제제 생산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바이오·백신 생산기지로 나아갈 채비를 갖추었다.

한편,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약 495,537규모의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 바이오, 백신, 식품 등 지역 전략 산업에 기업들이 투자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각종 인센티브 지원으로 우량업을 유치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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