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는 1월 5일 제54회 졸업식을 교내 체육관 입구 현관에서 비대면 형식의 드라이브 스루 및 워킹 스루로 진행했다.
경안여자고등학교는 기존의 졸업 식순을 생략하고 사전에 기도(교목)·축사(이사장)·회고사(교장)·격려 인사(교감·3학년 담임)·대표 학생 수상 장면을 녹화했고, 당일 드라이브 스루 졸업 광경을 보충하여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모든 이들이 시청 할 수 있게 했다.
졸업생 김민선 학생은"코로나 때문에 학교생활을 온전히 즐기지 못해서 아쉽지만 모두들 건강하게 졸업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조은혜 3학년 부장 선생님은"끝까지 건강하게 완주한 3학년 모두에게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여러분 인생에 예쁘고 행복한 만남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안여고 이원걸 교장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모두 열심히 달려왔다. 수험생이었던 여러분에게 마음 깊은 감동의 찬사와 더불어 졸업생 여러분의 미래를 축복하며, 배려와 존중 정신으로 세상을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 했다.
한편, 경안여고는 서울대학교(1명), 고려대학교(2명), 연세대학교(2명), 성균관대학교(1명), 한양대학교(6명), 대구한의대학교 한의예학과(1명), 서울시립대학교(1명), 한국외국어대학교(2명), 경희대학교(1명), 중앙대학교(1명), 동국대학교(1명), 경인교대(2명), 서울교대(1명), 대구교대(3명), 공주교대(1명), 진주교대(1명), 광주교대(1명), 전주교대(1명), 춘천교대(1명), 제주교대(1명) 등에 합격하는 개교 이래 역대 최고의 대입 실적을 기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