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장애인복지서비스 생활밀접지원 강화
경북도, 장애인복지서비스 생활밀접지원 강화
  • 편집부
  • 승인 2021.0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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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지원서비스 65세 이후 가능

경북도는 2021년 장애인복지정책 목표를 생활밀접 지원 강화 및 민생 살리기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이하 활동지원서비스)’의 확대·제공을 위해 1,03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2020년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중인 24시간 활동지원사업의 추가지원 실시 등 재가장애인을 위한 강화된 일상·사회생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활동지원서비스’는 장애인이 장애로 인해 하기 힘든 활동들을 활동지원사를 통해 지원받음으로써 일상생활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복지서비스로, 신변활동·가사활동·이동보조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4시간 활동지원은 사지마비 또는 와상장애인 등 최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840시간 동안 활동지원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기존 만 64세까지 이용 가능했던 활동지원서비스를 65세 이후에도 재심사를 통해 보전급여 형태의 신규제공으로 장애인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성인발달장애인(만18세 이상 ~ 64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간활동서비스의 경우, 중증 발달장애인의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기존 그룹형(2인~4인) 이외에 당사자 1인에게 1명의 전담인력을 편성해 ‘일대일 주간활동서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

서비스가 필요한 당사자는 발달장애인지원센터(054-805-7310)로 문의하면 일정 심사를 거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도내 장애인거주시설 55개소에 생활지도원을 추가 채용해 생활지도원들이 3교대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종사자 5인 이상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총321명을 채용하여 올해 7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2021년에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장애로 인한 사회활동 장벽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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