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상태로 도로주행중인 차량 발견, 신속·정확한 대처로 인명피해 막아
안동소방서 김송희 소방사가 비번 중인 2월8일 화재 상태로 도로주행중인 차량을 목격, 신속·정확한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 발생을 막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당일 운전자가 적재함에 화재가 발생 한 사실을 모르고 운행 중이던 차량을 17시 50분경 안동시 강남7길 21 도로상에서 발견한 김송희 소방사는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끝까지 따라가 경적을 울렸으며, 이후 차량을 정차해 인근 상가 등에서 소화기를 확보, 차량을 다시 따라가 적재함에 발생하고 있는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화재 진압 현장을 목격한 인근 상가 주민은"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소화기 하나로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동소방서 김송희 소방사는"불이 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없을 겁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