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월17일 포항 남구 송도부두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조성 기공식'을 개최했다.
오늘 기공식을 개최한 첨단 해양산업 R&D센터는 철강산업 쇠퇴에 따른 지속가능한 신산업 육성 필요에 따라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ICT기반 해양산업 플랫폼 포항’의 선도사업으로서 지하1층 지상9층, 연면적 9,449㎡의 규모로 197억원(국비127 도비21 시비49)을 투입해 2022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포항에 들어서는 첨단 해양산업 R&D센터에는 해양레포츠 가상체험센터, 해양레포츠 첨단장비 R&D연구실과 실험실, 첨단 해양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원, 한국섬유개발연구원, KAIST 등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해양 첨단기술 기반 시제품의 상용화 및 고도화를 통한 차세대 해양산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은 도내 도시재생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지는 도시로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흥해지역 특별재생, 중앙동 중심시가지 형, 송도동 경제기반 형, 신흥동 우리동네살리기 등 4개지구에 대하여 총 1,331억원이 투입되며 모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이번 첨단 해양산업 R&D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포항 구항 일원의 새로운 변화가 기대되며, 각 지역의 적합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다운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