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 소상공인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원
안동소방, 소상공인 특정소방대상물 소방시설 자체점검 지원
  • 편집부
  • 승인 2021.02.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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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기구 무상대여·소방공무원 현장 지원으로 원스톱 점검 추진

안동소방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율 소방안전관리능력을 향상 시키고자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한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은 소방관련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에 대해 정기적인 작동기능점검 등 자체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 관계인은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또한 점검기구의 사용법 미숙으로 대부분 대행업체를 통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어려운 시기 소방점검 비용을 발생시켜 경제적 부담을 더욱 증가하게 만든다.

이에 안동소방서는 소상공인 민생 살리기 일환으로 연기 감지시험기 방수압력측정기 전류·전압측정기 등 총 834점의 자체점검 기구를 안동소방서와 청송·영양119안전센터 등에 비치해 시·군민들에게 무상으로 대여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로 소방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지원하는 민생 살리기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시설 점검기구 대여를 원하는 시·군민은 가까운 소방서 또는 인근 119안전센터에 전화로 신청하고 방문하면 언제든지 소방시설 점검 기구를 무상으로 대여 받을 수 있으며, 점검기구의 사용법 미숙으로 관계자가 직접 자체점검의 어려움이 있을 시 소방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현장 컨설팅과 소방시설 점검부터 서류접수까지 '원스톱 소방서비스'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원호 안동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시·군민의 고통을 나눌 수 있는 소방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계인의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와 자율안전관리체계가 확립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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