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안과, 백내장 수술 6,000례 달성
안동의료원 안과, 백내장 수술 6,000례 달성
  • 편집부
  • 승인 2021.02.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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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호 안과과장, 지난 2월 23일 백내장 수술 6,000례 달성

경상북도안동의료원 최영호 안과과장(진료처장)이 지난 223일 서 모 씨(72, )의 백내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백내장 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

한편 흔히 백내장은 노인성 질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의 잦은 사용과 컴퓨터 작업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눈의 피로가 급격하게 올라가 2030세대에서도 백내장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통증이 거의 없는 점안마취 하에 최신장비를 사용하여 3mm이하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눈의 출혈 없이 시행된다. 점탄물질을 주입한 후 초음파 유화기로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환자에게 가장 알맞은 인공수정체를 삽입하여 수정체낭에 잘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한 후 수술을 마치게 된다.

이러한 수술 방법은 각막 내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하며 신속하게 진행하여 2차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안동의료원은 지난해 백내장·녹내장 클리닉강화를 위해 후발성 백내장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야그(YAG) 레이저 및 시신경의 상태를 확인하는 안저카메라 등 최신 장비 도입을 완료하고, 최신식 빛간섭단층촬영(OCT) 장비를 이용3G로 녹내장 정밀 검사 및 시신경 변화를 조기 발견할 수 있고 3D로 당뇨망막증 고혈압성 망막증, 황반 질환 및 맥락막 질환 여부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최영호 안과과장

최영호 안과과장은 "모든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무조건 권하지 않는다. 우선 면밀한 검사를 통해서 안구질환에 대한 유무가 있는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며"눈 속에 렌즈를 넣는 수술이기 때문에 의료진의 경험과 최신 장비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6,000례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더 좋은 수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코로나 19 감염병전담병원 지정으로 외래 진료 중단 후 비상운영을 하는 상황에서도 최영호 안과과장의 백내장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가 깊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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