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보건소,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실시
포항남부보건소,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 실시
  • 경북in뉴스
  • 승인 2009.02.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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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권자 신생아 대상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신생아 난청을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와 인공와우이식 등을 연계하기 위해 신생아 청각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저소득 가정의 신생아가 난청으로 겪는 사회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검사는 출산예정일 전후 1개월 내에 보건소로 신청해 지정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지원대상은 관할지역에 주소지를 둔 차상위120%가정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신생아로 청각선별 검사비가 1회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재검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난청 확진 검사(ABR)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1회를 지원받는다.

신청은 신생아 청각선별 검사 신청서1부(보건소에 비치), 건강보험카드 사본1부, 전월 건강보험료 본인 부담금 납부 영수증 또는 납부확인서, 출생증명서 1부(출산 전일 경우 산모수첩)를 구비해 남북구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난청은 출생직후 재활치료를 시작하면 언어·학습장애가 최소화돼 정상에 가깝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이번 검사로 난청이 있는 신생아들의 언어장애, 사회부적응 등의 후유증이 최소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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