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희망자 접수 시작
경상북도, '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희망자 접수 시작
  • 편집부
  • 승인 2021.03.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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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인 대상 태양광발전 시설자금 124억원(1% 융자) 지원
개인시설용량 100kw 1억4천만원, 단체시설용량 500kw 7억원까지

경상북도는 에너지의 친환경적 전력생산과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2021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의 생산판매를 통해 일정한 농외소득을 창출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과도 부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

사업은 경상북도가 2016년부터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사업으로, 그간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어 매년 신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2019년부터 50억 원에서 80억 원 규모로 확대 조성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의 경우 124억 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 및 농어업인 단체이며 개인은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기준 14천만 원, 단체는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500기준 7억 원까지, 6개월 거치 11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반면 식량안보 및 농지훼손 우려 등을 감안하여 논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및 준공검사가 완료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하여는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다.

지원희망자는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도정소식-알림마당/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311~ 47일까지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054-880-7640)로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농촌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농업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을 활성화시키고 안정적인농가 소득향상으로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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