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을 통한 수익금으로 중증장애학생들에게 기저귀 선물
안동영명학교(교장 이관희) 중증장애학생 학부모회는 지난 3월 26일 헌 옷, 헌 책, 생활용품 등을 수거·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150만 원 상당의 중증장애학생용 기저귀를 선물해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중증장애학생 학부모회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버려지는 여러 가지 자원을 재활용하여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모아 뜻있는 일에 사용하고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안동영명학교 김화옥 학부모회장과 최정숙 중증장애학생 학부모회 대표는"조금 더 사용될 수 있는 물건들이 버려지는 일 없이 재활용되고, 그 수익금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되는 일이다"라며"앞으로도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했다.
이관희 교장은"학부모회의 사랑의 마음을 담은 선물에 감사드리며, 학교에서도 학부모회에서 하는 자원재활용 활동과 바자회 등을 교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in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