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설립 이후 첫 단체협약 체결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권석순)과 안동시설공단노동조합(위원장 권창석)은 3월 30일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과 노조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설립 이후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첫 단체협약은 지난 10월 노·사 대표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실무교섭 4회, 본교섭 6회를 거쳐 단체협약 전문 1개조와 본문 101개조, 부칙 7개조 포함 총 109개 조문으로 이루어진 협약서를 채택했다.
권석순 이사장은 "노·사 상호간의 입장을 배려하고 양보와 타협을 통하여 만들어낸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노조 설립 이후 큰 성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노·사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안동시민의 복지와 행복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위해 노·사 모두가 더욱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권창석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은 공단 미래를 향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동반자로서 공단이 내실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앞으로 노사간 상호 존중하며 배려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상생적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공단 노사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향후 사업장 무재해 운동, 독거노인 주거개선 사업 및 안부 묻기,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농번기 일손돕기, 단체헌혈 운동,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행복안동 건설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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