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이씨 문열공파 고서·고문서 등 8,000여점 소장자료 인수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경북 성주의 명문가인 성주이씨 문열공파(星州李氏 文烈公派) 후손가로부터 고서·고문서 등 8,000여점에 달하는 국학자료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성주이씨 문열공파에서 기탁한 8,000여점의 자료는 성주이씨 족보를 비롯한 족보류, 조선시대 지역생활상이 반영되어 있는 문집류, 유교의 각종 경서류 등 고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량이 너무 방대한 탓에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인수 했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국학자료에 담겨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찾아내어 새 시대를 열어가는 현대적 활용 가치로 만들어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했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은 2001년에 시작한 국학자료 수집 이래 20년 동안 매해 2만 점 이상을 수집하고 있으며, 2021년 4월 현재 56만 7천여 점을 보유한 국내 최다 국학자료 소장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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