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한옥체험숙박시설 국비 전국최다 확보
道, 한옥체험숙박시설 국비 전국최다 확보
  • 경북인
  • 승인 2010.10.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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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개보수, 전국 14억중 48% 확보
체험프로그램, 전국 4억중 41% 확보

경상북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2011년도 전통한옥체험숙박시설 지원사업에서 전국 14억원중 48%인 6억 75백만원을 지원받아 2010년도 전국대비 38%(5억 75백만원)보다 큰 성과를 거뒀다.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지원사업은 고택․종택 등 전통한옥을 활용해 우리 고유의 전통숙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1년도에 전통한옥 개보수 사업에 전국 최다인 국비 6억 75백만원을 지원받아 지방비를 합쳐 13억 5천만원으로 9개 시․군 14곳에 한옥 내부시설 개․보수와 화장실․샤워실 등 관광숙박객 편의시설 설치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주 야선재 △안동 타양서원, 일감당고택, 오류헌 △영주 황씨종택 △의성 류한식가옥, 류한국가옥 △청송 세덕사 △영덕 자운정 △고령 김병오가옥, 박희규가옥 △성주 아소재 △예천 우천재고택, 의성김씨남악종택 등 이다.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운영 사업에도 전국 최다인 국비 1억 63백만원을 지원받아 지방비를 합쳐 2억 72백만원으로 7개 시․ 군 14곳에 고택음악회, 전통제례체험, 전통음식체험, 전통다도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경주 독락당, 용산서원 △안동 옥연정사 등 6개 고택 △청송 성천댁 △영양 이병흡가옥 △영덕 삼벽당, 괴시전통마을 △성주 아소재 △예천 청주정씨재실 등 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의 한옥체험 방문객수가 지난 2008년 45,958명, 2009년 68,376명, 금년 9월말 현재 80,104명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전국 한옥의 40%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의 장점을 극대화 하여 정부 정책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한옥 체험숙박시설 지원의 인기가 높아 시․군별 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가 없어 도비지원 사업인 “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매년 2~3개소씩 전통한옥을 개․보수 조기에 더 많은 한옥이 한옥체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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