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과수 화상병 첫 확진농가 발생
안동시, 과수 화상병 첫 확진농가 발생
  • 편집부
  • 승인 2021.06.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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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과주산지 내 추가확산 차단에 총력

안동 사과주산지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추가확산을 차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일 안동시 관내 사과원에서 의심주가 신고됨에 따라 현장조사와 정밀진단을 통해 6월 4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과수화상병 증상
과수화상병 증상

이에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인근 사과원을 중심으로 정밀예찰을 펼쳐 현재까지 인근 사과원으로 전염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 사과원의 신속한 매몰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화상병 발생반경 5km내의 과수원에 대한 합동예찰을 추진하여 혹시 모를 추가 감염 농가를 조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확산방지를 위하여 사과 재배농가들의 이동과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농작업시 작업기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나무나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 검게 그을린 증상을 보이다가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식물검역병이다. 4월 중순 이후 주로 발생하며 벌과 파리 등 곤충과 비바람, 농작업 도구, 이병된 묘목 등을 통해 전염된다.

과수화상병 증상
과수화상병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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