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과학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팜 개관
한국생명과학고,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스마트팜 개관
  • 편집부
  • 승인 2021.07.14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가올 첨단 농생명 산업의 가장 똑똑한 열매 SMART FARM

 

경북 안동 한국생명과학고는 7월 12일 경상북도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교육청 관계자들과 여러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스마트팜 개관식을 개최하였다.

 

한국생명과학고는 스마트팜 이론, 제작실습, 농업전기등의 다양한 교육 수업을 위한 ‘스마트팜 에듀센터’및 복합환경제어 기반의 ‘스마트 온실 4동(토마토, 딸기, 어린잎채소, 육묘)’를 구축하였다. 첨단 ICT를 접목하여 온실의 온습도, CO2 등을 모니터링하고 창문개폐, 영양분 공급등을 원격 자동으로 제어하여 작물의 최적 생장환경을 유지 및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온실이다.

 

스마트팜 시스템이란 온실 내외부, 온도, 습도, CO2 센서 등의 정보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원격제어(모바일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작물 재배의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는 첨단 기술을 말한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각 스마트팜 실습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작물별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하여 재배하고 가상 시스템을 통해 학습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한국생명과학고 스마트팜은 현장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 습득을 통해 지역 농업계 특성화고 활성화 및 농업분야 신규 직업군인 스마트팜 엔지니어, 스마트팜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구축되었다.

 

앞으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빅데이터 및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하여 토마토, 딸기, 어린잎채소, 소나무, 자귀나무 등의 다양한 작물의 재배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학생 김지은(2학년 원예자원과학과)은 “본인의 꿈은 농업직 공무원이며 학교에서 스마트팜 기술을 잘 배워서 농가에 보급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

 

학생 박수미(3학년 원예자원과학과)는 “1학년 때 스마트 팜을 공부하고 싶어서 입학하였으며, 졸업 후 스마트 팜 여성농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시설 원예에 대한 수업을 통해서 기초를 다진 후 스마트 팜에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통한 재배법을 학습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교사 권은미는 “한국생명과학고의 스마트팜은 학습시스템과 자동화된 온실이 결합한 최초의 교육 모델이다. 다양한 작물 재배 실습이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고자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 만의 농장을 만들고 파종부터 수확까지 모의 실습을 할 수 있는 스마트팜 교육시스템과 PC, 모바일을 통하여 원격제어가 가능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 온실에서 학생들은 직접 식물(토마토, 딸기, 어린잎채소, 묘목)을 재배하고 있다. 스마트팜 수업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교사 김다정은 “우리 학생들이 초보 학습자에서 생육재배 마스터까지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팜 어떻게 공부할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스마트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은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작물이 자라는 환경을 조절하는 시설로서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습수업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라고 밝혔다.

 

고시환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은 “스마트팜을 통해 미래 농업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우리나라의 농업을 이끌어나가는 스마트팜 전문기술을 함양한 능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스마트팜 실습동과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농업계고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