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우박 피해 농작물 관리요령 안내
안동시, 우박 피해 농작물 관리요령 안내
  • 편집부
  • 승인 2021.07.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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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지난 10일 관내에 국지적으로 떨어진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물에 대한 대처요령 및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

우박 피해 후 관리요령으로 사과는 피해 과실을 제거하되 수세 안정을 고려하여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도록 하고,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상처부위에 2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고추는 잎 또는 과실이 떨어지거나 가지가 부러지게 되는데, 부러진 가지의 상처를 통하여 병원균 침입 등 생리적 및 병리적인 장해를 일으킬 수 있다. 피해발생 1주일 이내에 살균제 살포와 더불어 수세를 회복하기 위한 추비를 시비하거나 4종복비나 요소 0.3%액을 1주일 간격으로 여러차례 살포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콩은 골 사이에 흙을 북돋아주어 뿌리 발육과 회복을 촉진시켜주고 요소(6~8kg/10a)를 웃거름으로 뿌려주어 생육을 촉진시킨다. 작물이 피해가 커서 회복 불가능할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다시 파종하거나 팥, 녹두, 메밀 등 재배 가능한 작물을 다시 파종하도록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박 발생이 돌발적이면서도 국지성이 강해 짧은 시간 안에 농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며 “이에 우박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농업인대상 사전, 사후 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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