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인정한 안동의 세계유산 9월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
세계가 인정한 안동의 세계유산 9월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
  • 편집부
  • 승인 2021.08.3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4일부터 26일까지, 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에서 개최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

 

안동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전시, 공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하는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이 9월부터 시작된다.

올해 2회째인 세계유산축전은 4개의 세계유산 거점 도시에서 진행되며 8월 공주시ㆍ부여군ㆍ익산시(백제역사유적지구), 9월 경북 안동(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과 수원시(수원화성), 10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까지 이어진다.

<2021세계유산축전:안동>은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단,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9월 4일~26일까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에서 펼쳐진다.

하회마을에서는 유산연회를 주제로 <유산전람>이 진행된다. ‘안동연회, 하회에서 놀다’ ‘안동선비, 대동세계를 꿈꾸다’ 미디어전시와 ‘세계유산 60개의 보물전’, ‘한글전시’을 비롯한 전시, 상설예술 아트존으로 구성된다.

하회마을

특히, 9월 18일(토) - 9월 22일(수)까지 하회탈 탄생설화를 모티브로 하여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협연으로 만드는 <무용극 Lotus Love>가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9월 4일(토) / 8일(수) / 11일(토)에는 한밤의 연회 선유시회를 겸한 <선유줄불놀이>가 부용대 앞 백사장에서 열린다. 9월 한 달간 토·일요일에는 접빈다례의 전통을 체험하는 <종가에서 차를 즐기다> 프로그램이 하회마을 양진당, 충효당, 빈연정사에서 이어진다.

도산서원

도산서원에서는 퇴계선생의 매화시를 테마로 한 달간 야간개장하는 <9월의 봄>이 진행되며, 9월 18일(토) / 19일(일) / 21일(화)에는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 도산서원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도산서원의 하루>, 9월 18일(토) / 19일(일) / 21일(화)에는 퇴계선생의 도산12곡을 정가, 현대음악, 춤으로 표현한 음악회 <도산12곡>이 진행된다.

병산서원

병산서원은 9월 3일(금) ~ 5일(일) / 10일(금) ~ 12일(일) / 24일(금) ~ 26일(일) 각 2박 3일간 서원의 일상을 경험하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과 9월 4일(토) / 5일(일) / 25일(토) / 26일(일)에는 병산서원과 유성룡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하여 국악과 현악이 어우러지는 음악극 <풍류병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세계유산에서 만나는 한국 대표공연 쇼케이스, 한지패션쇼, 하회별신굿탈놀이 길놀이, 선비문화체험연수 서원행, TBC고택음악회 등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안동시민이 함께하는 챌린지 홍보와 서포터즈 프렌즈 모집을 통해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전으로 마련된다.

권두현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 총감독은 “지역문화를 스토리텔링하여 소규모 미디어전시와 아날로그형 전시, 공연, 체험을 문화콘텐츠로 구성했다. 세계유산 야간 프로그램을 기획, 지역공동체가 세계유산을 문화자원으로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문화유산이 가진 역사성과 문화성 그 속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찾으며 세계유산의 공간에서 함께 공감하고 감동하는 ‘2021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의 도시, 안동>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