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주민보호훈련 실시!
경북도, 방사능 누출사고 대비 주민보호훈련 실시!
  • 편집부
  • 승인 2021.10.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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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유관기관별 비대면 토론방식 연합훈련
방사능 누출 훈련사진
방사능 누출 훈련사진

 

경상북도는 27일 한울원자력발전소 1호기 방사능 누출사고를 가정해 하는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북도, 행정안전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울진군, 봉화군, 강원도, 삼척시,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한수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국가 방사능방재 연합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에 따른 한울원자력발전소 1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은 방사선 비상발령에 따른 단계별 주민보호조치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방사능 방재 유관기관 간 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 실제 주민들을 동원하는 대피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비대면 방식으로 유관기관별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토론식 훈련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진․해일 등 복합재난으로부터 주민보호조치가 한층 강화된 원전 안전 분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체계를 구축해 이번 훈련에 적용하는 등 지역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주민보호조치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경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원전사고 시 대응능력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보호조치 역량을 강화해 방사능 재난이 발생할 경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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