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영주시, 사과따기 농촌일손돕기로 ‘화합’
경상북도농업기술원‧영주시, 사과따기 농촌일손돕기로 ‘화합’
  • 편집부
  • 승인 2021.1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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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수확과 더불어 재배관리에 대한 기술 컨설팅 병행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리진 단체사진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리진 단체사진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일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2021 가을철 사과따기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본원과 9개 연구소 직원 73명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직원 15명 총 88명이 협력해 봉현면 두산리 외 1개소 3필지(13,760㎡) 과수원의 사과를 수확했다.

일손돕기 대상은 사과 수확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독거농가와 병원 치료 중에 있는 장애농가로 선정했다.

이날 직원들은 반사필름 수거, 사과 수확, 사과 꼭지 제거, 수확물 옮기기 등 실질적인 일손지원과 더불어 기술지원과 과수연구팀은 수확 후 사과 재배관리에 대한 농가 기술 컨설팅도 병행했다.

일손 지원을 받은 농장주 박 모씨(남, 62세)는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 인력도 구하기 힘들고 작업환경도 불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어 큰 힘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사과수확 적기에 지역내 사과재배 농업인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해 많은 직원들과 함께 해주신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신용습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상생하는 좋은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는 10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가을 수확기 농촌인력 부족에 따른 범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1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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